두돌 아기와 가볼만한 곳 추천 다산 뽀로로파크 솔직 후기 가격 놀이시설 등

두돌 아기와 가볼만한 곳 추천 다산 뽀로로파크 솔직 후기 가격 놀이시설 등

 

요즘 날이 풀어지면서 아기와 함께하는 외출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아지신 것 같아요.
우리 부부도 이번 주말은 아기를 데리고 어디에 갈지 종종 고민하곤 한답니다.

지난 주에는 뽀로로파크가 아기들이 놀기 참 좋다는 후기를 보고 의심 반 기대 반으로 남양주에 위치한 뽀로로파크에 찾아갔는데요.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고, 좀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어요.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괜찮아서 다음 번에 또 방문할 의사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럼 솔직한 방문 후기를 기록으로 남겨볼게요!

 

뽀로로 파크 다산점

다산 뽀로로파크, 위치도 추가도 good

사실 처음엔 우리가 서울에 살고 있어서 강남권에 위치한 뽀로로파크를 찾아봤어요.
그런데 잠실 등등에 있던 뽀로로파크들이 줄줄이 폐점을 한 것 같더라고요.
결국 뽀로로파크를 가려면 영등포, 구로, 다산 등으로 빠져야 하는데, 그나마 다산이 가장 덜 붐빌 것 같았어요.
그래서 우리 가족은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오픈런을 목표로 다산점을 향해 달렸습니다.

어렸을 땐 사람 많은 곳도 그저 좋았는데, 아기를 낳고 나니 항상 붐비지 않는 시간대와 장소를 찾아가게 되네요.

다산 뽀로로파크는 큰 건물 지하 1층에 있어요. 공간도 넓고 주차도 굉장히 편하답니다.
뽀로로파크 입구는 원형 몰 한 쪽에 위치해있는데, 누가 봐도 “저기다!” 싶을 정도로 눈에 띄었어요.
다행히 아침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내부 공간도 별로 붐비지 않고 매표하거나 입장할 때도 대기가 없었어요!
놀이 중간에 낮잠을 잘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저처럼 사람 많은 시간대를 피하고 싶어하는 분이라면 이렇게 오픈런으로 오전에 입장해서 한적하게 놀이시설을 즐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뽀로로파크 입장료: 종일권 할인 시 인당 18,000원(재입장 불가)

우리는 온라인으로 할인을 받아 입장료를 구입했어요.
종일권 기준 인당 입장 가격은 18,000원. 할인을 받은 금액인데도 조금 비싸게 느껴지더라고요.

 

짐 보관은 안쪽 라커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

 

아무래도 아기를 데리고 외출하면 짐만 한바닥이잖아요.
뽀로로파크에선 짐 보관에 대한 걱정이나 부담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일단 유모차를 뽀로로파크 입구 쪽에 편히 두실 수 있고요,
작은 짐이나 외투 등은 뽀로로파크 안쪽 라커에 손쉽게 보관하실 수 있어요.
라커 이용비용은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라커 공간도 넉넉한 편이에요!
단, 본인이 이용한 라커 번호는 꼭 기억해두셔야 해요.

 

뽀로로파크 놀이시설

본격적으로 뽀로로파크에 들어섰어요.
바닥은 폭신한 매트로 되어있고, 아이나 성인 모두 양말을 신고 다녀야 했는데요. 저는 이 점이 매우 편했어요!
아이들 놀이시설이라 그런지 모든 가구도 뾰족하지 않고 둥글었고 직원들도 행여나 뾰족한 무언가가 떨어져있는지 매의 눈으로 지켜보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안전장치가 제대로 갖춰져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여긴 긴 미끄럼틀을 타는 코너.
총 다섯 개의 레인이 있어요. 양쪽 사이드 통로를 통해 걸어 올라가서 엄마아빠와 함께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됩니다.
우리 아기는 이 곳을 참 좋아했어요! 한 다섯 번은 탄 것 같네요.
다른 아이들도 깔깔거리면서 신나게 놀더라구요.

여긴 점프점프를 할 수 있는 미니 트럼블린 존. 네모낳게 파여 보이는 바닥에서 모두 다 뛸 수 있어요.
역시 이 공간도 사람이 많지 않고 아주 한산해서, 우리 아기는 신나게 점프점프를 했어요.
바로 옆에 있는 편백나무 볼풀에서도 재밌게 놀았구요.

특정 시간에는 공연도 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아쉽게도 공연은 관람하지 못했어요, 아쉬웠답니다. 다음에는 꼭 시간 맞춰 입장해서 공연을 보고 싶어요!

엄마아빠와 함께 차에 앉아 운전해보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차에 타려고 했더니 직원 분이 아기 사진을 찍어서 운전면허증까지 만들어주셨어요! ㅋㅋ
예쁜 추억이었답니다. 🙂

이외에도 아기들이 쿠키나 파우치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활동도 있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었어요.
저는 아기가 조금 졸려하는 것 같아서 다른 활동은 그냥 겉에서 휘리릭 구경만 하고 패스했습니다.

 

여긴 대형 트럼블린 공간이에요. 엄청나게 큰 트럼블린 여러개가 있고, 그 주위 벽을 대형 디스플레이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엄청 신나하면서 뛰고 엄마아빠들은 가장자리에 앉아 아이가 잘 노는지 지켜보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이 공간이 약간 불편했어요.
일단 공간 자체가 너무 어둡고.. 밝고 자극적인 애니메이션 광고 영상이 엄청난 속도로 계속 재생되니
아이들이 약간 넋이 나가있는 것 같았어요.

우리 아기도 점프를 하려다 말고 넋놓고 광고만 보고 있었고, 저도 너무 정신이 없고 머리가 아파졌어요.

어떤 분들은 딱히 문제라고 생각 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아직 집에서도 영상을 그리 보여주는 편은 아니라 이 공간이 사알짝 불편했어요.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여기 조명도 장난이 아니에요. ㅎㅎ
아기 빠방 좀 태워줄까 했지만 여긴 운영 시간이 딱 정해져 있고 지금은 롤러스케이트만 탈 수 있다고 해서 재빨리 후퇴했습니다.

 

내부에서 점심, 간식 구매도 가능

뽀로로파크 내부에는 음식점과 카페가 모두 있어요.
음식점에선 어른들이 먹을 음식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아이 밥은 싸오고 어른 밥만 주문해서 같이 먹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돈까스를 주문했는데 가격도 맛도 의외로 나쁘지 않았어요!
아기 밥은 집에서 보온도시락에 포장해왔는데 유아 식기, 물티슈 모두 구비되어있어서 먹이기 편하더라고요.

카페에서는 커피, 아기들 음료 뿐 아니라 간단한 빵 등 간식도 팔고 있답니다. 다음 번엔 카페를 한 번 이용해보고 싶어졌어요.

 


 

저는 한 시간 반 정도 놀고 30분 정도 밥을 먹어서 총 두 시간 정도 머물렀어요.
종일권을 샀는데도 두 시간밖에 놀지 못했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두 시간 정도 놀기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좀 자극적인 영상나 음악이 끊임없이 흘러나와 아기가 살짝 흥분한 것 같았고,
아무리 한산하다 해도 밀집도가 있어서 피로도가 살짝 쌓이는 것 같더라고요.
여길 두 시간 이상 있으면 별로 좋을 게 없다 싶었네요. ^^;

아무래도 실내이다보니.. 여기선 적당히 놀아주고 오후엔 좋은 공기 맡으며 탁 트인 시야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우리 가족은 바로 한강으로 이동했어요.

저는 재방문해도 두 시간 정도만 여기서 놀아줄 예정입니다.

제가 느낀 솔직한 방문 후기를 요약해보자면,

장점

  • 아이들이 놀거리가 풍성하다. 볼거리, 즐길거리, 만질거리 등!
  • 어른과 아이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주차가 편리하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아쉬운 점

  • 아직 두 달 아기에겐 자극적일 수 있는 음악, 대형 디스플레이 영상 등이 많다.
  • 아이들이 많은 시간에 오면 너무 정신없을 듯 하다.

정도예요.

비록 단점도 좀 있지만, 아기가 즐거워했으니 전체적인 재방문 의사는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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