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브런치빈 아침 일찍 브런치하기 좋은 곳
아침 일찍 서현역을 가야 했던 날.
역 주변에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는 브런치카페가 있을까 찾아봤더니 브런치빈이라는 곳의 후기가 많이 보였다.
오전 9시에 오픈하고 브런치 전문 매장이라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단다.
그리고 공간이 넓어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도 있단다.
솔직히 오전 9시가 일찍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음식을 먹으며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다니
나로선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노트북 두 대 들고 바로 출동!
브런치빈 서현점
9:00~16:30
넓고 깔끔한 내부 공간, 예쁜 인테리어
처음 건물 앞에 도착했을 땐 깜짝 놀랐다. 건물 외관이 공사판이었기 때문.
다행히 아주 큰 글씨로 “매장 정상 영업”이 안내되어있어서
엘레베이터를 찾아 안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건물 공사를 한 번 시작하면.. 안 매장들은 확실히 피해를 좀 볼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영업 안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칠테니까.
브런치빈은 건물 4층에 있다. 4층에 도착하니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 눈 앞에 펼쳐졌다.
이 공사중인 건물 안 쪽에 이렇게 예쁘고 편안한 공간이 있었다니!
심지어 자리마다 콘센트도 갖추어져있어 혼자 작업하며 브런치를 즐기기엔 최상의 환경이다!
안쪽에 룸 공간도 있더라. 팀 단위로 가볍게 미팅할 때 여기서 브런치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눠도 딱 좋을 것 같다. 🙂
오전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은 한 테이블 정도 밖에 없었다. 나는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콘센트를 꽂고 PC까지 세팅했다.
셀프바에는 컵, 휴지, 물티슈 등이 구비되어있었다.
또 브런치에 필요할 수도 있는 일회용 케첩과 핫소스도 있었다. 좋다 좋아.
브런치빈 세트 메뉴
브런치빈 메뉴는 파스타, 스테이크, 샌드위치, 라이스 류 등 엄청나게 다양하다.
그리고 야채와 빵 등이 조금씩 들어있는 플래터도 있다.
각 메뉴와 음료를 함께 묶은 세트 구성도 있는데, 여러 명이 오면 이 세트메뉴를 활용해 주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아침부터 탄수화물이나 밀가루를 들이붓긴 부담스러울 것 같아 1인 플래터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브런치빈 1인 플래터
1인 플래터와 아메리카노의 구성!
플래터엔 스크램블에그, 소세지, 해시브라운, 샐러드, 베이컨, 버섯, 브로콜리, 곡물빵 등이 들어있다.
은근 알찬데?
기본적으로 “브런치”하면 떠올리는 웬만한 구성들이 이 접시에 다 들어있다.
스크램블 에그엔 케첩이나 다른 소스가 없는데, 아마도 개인 취향에 맞게 원하는 만큼 뿌려 먹도록 의도된 것 같다.
보기도 좋고 맛도 있어보이는 플래터.
이 정도면 브런치로 완벽하다! 완벽 갓벽 그 자체!
메뉴를 먹어보니 어느 하나 맛이 없거나 밍밍한 게 없었다.
채소는 담백했고, 튀김은 바삭했고, 베이컨이나 소세지도 한국인 입맛에 맞게 적당히 짰고 ㅎㅎ (아..미국의 짠 맛은 잊을 수가 없다..)
게다가 아메리카노는 또 얼마나 고소한지, 한 번 더 주문해 먹고 싶을 정도였다.
노트북을 펼쳐놓고 브런치를 즐기며 일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서서히 들어오더라.
팀 단위의 사람들이 들어와 여유롭게 대화하며 식사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고 부럽기도 했다.
나는 언제나 남편, 가족들과 여유롭게 브런치를 먹으며 쉬려나.
브런치빈은 소문난 만큼이나 메뉴, 서비스, 공간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브런치카페였다.
게다가 서현역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있어 찾기도 쉽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9시 오픈으로 “일찍” 여는 매장은 아니라는 것인데,
이건 뭐..대부분의 브런치카페가 8시 아니면 9시에 오픈이니 크게 아쉽진 않다.
다음에도 또 방문할 의사, 있음!
서현역에서 아침 일찍 작업할 공간이나 브런치카페를 찾고 계신 분들은 브런치빈도 고려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