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여성 선글라스(카라멜 캣츠아이/Prada PR 24ZS) 리뷰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 들른 날. 출국 심사를 마치고 시간이 좀 남아 면세점을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선글라스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호피 디자인이 좀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직접 써보니 많이 화려하지 않으면서 얼굴에 선글라스가 착 붙는다.
가격이 비싸서 다른 브랜드 선글라스도 껴봤지만, 그 어떤 선글라스도 눈에 차지 않더라.
경험상 이 정도로 마음에 드는 건 꼭 사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안 사면 나중에 사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서 못 산다.
그래서 바로 구매했다. 프라다 카라멜 캣츠아이 선글라스!
프라다 여성 선글라스(카라멜 캣츠아이/Prada PR 24ZS)
가격 / 340,000원 선(면세점 기준)
선글라스의 가격은 340,000원. 신라면세점에서 15% 할인을 받은 금액이다.
면세점에 진열된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는 가격이 확실히 높았다. 인터넷에서는 450,000원 정도에도 판매되고 있는 듯 하다.
https://smartstore.naver.com/jiggoolive/products/8950136459?NaPm=ct%3Dlkw125y0%7Cci%3D7b1cd9069291249484ee8629fc270fe896ff7de7%7Ctr%3Dsls%7Csn%3D458853%7Chk%3De0836ceee89e2e24930c754a51317ba23612d7c6
https://www.11st.co.kr/products/6068809497?NaPm=ct%3Dlkw0ytko%7Cci%3Da7017a8766dd6763275218d2594e7ee69f258569%7Ctr%3Daifc%7Csn%3D17703%7Chk%3D3472b2ef7987c06ef4a0de38cbcdca4ceb6c7198&utm_term=&utm_campaign=%B3%D7%C0%CC%B9%F6pc_%B0%A1%B0%DD%BA%F1%B1%B3%B1%E2%BA%BB&utm_source=%B3%D7%C0%CC%B9%F6_PC_PCS&utm_medium=%B0%A1%B0%DD%BA%F1%B1%B3
선글라스가 들어있는 하드케이스, 그 하드케이스가 담긴 박스. 두 패키지 모두 예쁘다.
선글라스 하드케이스 안에는 선글라스 렌즈를 닦을 수 있는 천과 A/S 보증서도 들어있다. 이 보증서로 전국 어디에서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선글라스 정면.
안경테는 호피 프린트이고, 렌즈는 약간 네모낳게 각져있다. 렌즈의 색상은 얕은 브라운. 선글라스를 끼면 세상이 살짝 어두운 갈색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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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도 형태도 예쁜 옆 테
이 선글라스의 매력은 단연 옆 테다. 파스텔 핑크베이지 색상의 안경테 위에 프라다 로고가 금색으로 새겨져있는데, 색상과 로고가 은은하면서도 화려하다. 블랙앤 화이트 버전도 있지만 내 눈엔 베이지핑크 색상이 더 예뻐보인다.
테 형태도 예쁘다. 테 전체의 두께가 똑같이 두껍지는 않고, 점점 두꺼워졌다가 로고가 있는 부위를 기점으로 다시 가늘어진다. 그래서 선글라스를 껴도 투박해보이지 않고 날렵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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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날렵해보이는 사각형 렌즈
선글라스의 핵심인 렌즈 모양은 사각형.
사실 맨 처음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렌즈 모양이 동그랗고 가장자리가 살짝 뾰족하게 올라간 디자인을 찾았다. 그런데 신랑이 사진으로 착용샷을 보더니, 끝이 올라간 선글라스는 자칫 나이들어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그런 것 같아서 네모난 선글라스를 구입했는데 잘 한 것 같다.
렌즈와 테는 많이 두껍지 않고 선글라스 안쪽의 코를 지탱해주는 부분도 테가 살짝만 올라와 있다. 그래서인지 선글라스가 무척 가볍다.
며칠 착용해본 결과 선글라스에 아주 만족한다. 예쁘고 가볍고 휴대성도 좋으니까. 패션 선글라스 치고는 기능이 참 좋다.
디자인과 기능을 다 잡은 예쁜 선글라스를 찾으신다면, 이 프라다 선글라스도 고려해보시길.
- 휴대성: 가볍고 휴대성이 좋음
- 디자인: 색상과 호피 프린트, 로고가 튀지 않고 은은하게 예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