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필수템 코지네스트 올라프 냉감패드 예쁘고 귀여워

열대야 필수템 코지네스트 올라프 냉감패드 예쁘고 귀여워

 

우리는 부부 침대로 템퍼 전동침대를 쓰고 있고 아기 침대로 쿠시노를 쓰고 있어요. 아기 침대인 쿠시노는 들인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높이도 적당하고 아기도 침대 위에서 편하게 잘 자서 만족도가 높답니다.

쿠시노 침대를 들인 후 가장 먼저 산 것은 방수패드. 아기가 침대 위에서 자면서 침을 흘릴 수도 있고 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트리스 방수패드는 필수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방수패드 이외에는 별다른 구매 아이템이 없었어요. 우리 아기는 이불을 덮지 않고 뒹굴뒹굴 구르면서 자기 때문에 이불도 베개도 필요 없었거든요.
그런데 가족들과 함께 백화점을 돌아던 중 우연히 침구 코너의 레노마 매장에서 너무 예쁘고 귀여운 침대 패드를 발견했어요!
예쁜 올라프가 콕콕 박혀있는 디즈니 패드인데, 직원 얘기로는 한여름에 침대를 시원하게 해주는 냉감패드라고 하더라구요.

그 덥기로 유명한 템퍼 침대에 누워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냉감패드의 존재는 1도 몰랐던 우리.. 냉감패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말 봉사가 개안한 것처럼 놀랐어요. 여름에 침대를 시원하게 해주는 아이템이라니, 바로 사야죠!

백화점에서는 이 냉감패드의 가격이 12만원 정도였고, 받으려면 2주 정도 대기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같은 냉감패드를 8만원 정도로도 구입할 수 있는데다 배송도 2~3일 정도면 충분했어요. 많은 매장들이 가격이나 배송기간을 비슷하게 가져가더라고요. 그 백화점 직원은 대체 왜 그렇게 설명했을까요? ㅎㅎ
어쨌거나 우리는 예쁜 냉감패드를 백화점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르게 구입했습니다.

 


코지네스트 디즈니 올라프 냉감패드(인터넷 최저가 8만원 선, 슈퍼싱글 기준)

제가 내돈내산으로 구입한 냉감패드는 요 거예요. 이 링크에서 산 건 아니지만, 냉감패드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있어 참고차 링크 공유합니다.
https://cozynest.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4527&cate_no=243&display_group=1&cafe_mkt=naver_ks&mkt_in=Y&ghost_mall_id=naver&ref=naver_open&NaPm=ct%3Dlyocfavs%7Cci%3Db8a7295e9f18eda8b613075cee61c0cc5f39e896%7Ctr%3Dsls%7Csn%3D642967%7Chk%3D523cd73e42edf456dbc910b494808503cf2189b0

냉감패드의 소재는 “포르페”로,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개발된 신소재 섬유이며 피부에 닿았을 때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이동시켜 즉각적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소재라고 해요.
홍보자료를 보면 피부가 닿는 즉시 피부 표면의 온도가 8.9도 낮아진다고 하네요.

접촉 냉감 소재 포르페 특징

  • 즉각적인 쿨링효과
  • 지속적인 쿨링효과
  • 우수한 열 전도성
  • 발수, 속건성
  • 우수한 통기성
  • 물세탁 가능

냉감패드를 매트리스 위에 깔아봤어요. 디자인 너무 귀엽지 않나요?
올라프랑 캐슬, 눈이 요기조기 박혀있는 귀여운 디자인. 솔직히 이 디자인때문에 산 것도 있습니다. 제가 디즈니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

냉감패드엔 이렇게 매트리스에 고정할 수 있도록 하는 고리 장치가 모서리마다 부착되어있어요. 이 고리를 매트리스 4면에 끼워주면, 침대 위에서 아무리 움직여도 어지간하면 냉감패드가 밀리거나 움직이지 않는답니다.

두께랑 질감이 보이시나요? 두께는 은근 얇은 편이에요. 그래서 매트리스의 촉감이 그대로 전달되죠. 질감은 까슬까슬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워요.
침대 패드 질감이 너무 거칠면 자면서 나도 모르게 뒤척이다가 깰 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 패드는 거칠지 않아 자다 깨거나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깰 가능성이 적답니다.

쿠시노 아기침대 안 쪽 매트리스에 설치한 모습이에요.
냉감패드가 흰 색이라 웬만한 침대와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듯 해요. 쿠시노의 베이지색감과도 참 잘 어울리네요.

 


 

냉감패드를 사온 날, 물빨래와 건조를 한 번씩 해서 먼지를 털어내고 침대에 씌웠어요. 한 번 세탁기나 건조기에 들어갔다나오면 냉감 효율이 줄어든다는 후기를 보긴 했지만, 아무래도 언제 어디에 전시된 제품일지 모르니 세탁은 하고 써야 하잖아요. 솔직히 한 번 세탁을 한 만큼 냉감 효과가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누워보니 매장에서 느낀 시원한 감촉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고요. 사각거리는 소리도 나지 않고 시원함만 전달되어서 완전 놀랐어요!

우리 부부는 아기가 에어컨 바람에 취약할 수도 있을 듯해 에어컨은 정말 필요할 때가 아니고는 틀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가끔은 더워서 자다가 땀을 흘리기도 하죠.
그런데 이 냉감패드를 쓴 다음부터는 땀이 나는 빈도가 아주 많이 줄었어요. 우리 부부 침대인 템퍼에서 땀을 흘리면서 자다가 아기가 누워있는 냉감패드 위로 넘어가면 확실히 시원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템퍼를 버리고 아기침대에서 잡니다. ㅎㅎ

곧 우리 부부 침대인 템퍼 위에도 비슷한 디즈니 냉감패드를 하나 사서 부착하려고 해요. 그러면 두 침대 모두 시원하게 쓸 수 있겠죠? 🙂

아기침대를 꾸미는 분들,
아기 방에 에어컨을 트는 것이 찝찝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할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디즈니 냉감패드 사용도 고려해보셔요.

내돈내산 사용자로서 만족도 2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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