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북스 놀라운자연 전집 구매 후기 17개월 아기

그레이트북스 놀라운자연 전집 구매 후기 17개월 아기

 

얼마 전 키즈스콜레 <크리에이티브7> 블록 구매 후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오늘은 이 날 함께 구매한 <놀라운자연> 전집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키즈스콜레 <크리에이티브7> 블록 구매 후기는 아래 포스트를 참조해주세요.

키즈스콜레 크리에이티브7 블록놀이 언박싱 후기

그레이트북스 – 놀라운자연

놀라운 자연은 아이들이 재밌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연 테마의 책이에요. 보통 돌이 지나면 부모님들이 슬슬 책육아를 시작하시는데요, 책육아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가 그레이트북스이고, 그레이트북스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책 시리즈 중 하나가 <놀라운자연>입니다.

https://www.greatbooks.co.kr/introduce/collected/12

  • 놀라운자연 구성: 본책 80권, 별책 5권, 블록북 9권, 놀자 빵빵 입체놀이북 2종 세트, 동식물 카드 80장, 증강현실 놀이 3종세트, 놀자 동요 CD, 스티커 세트
  • 놀라운자연 가격: 553,000원

홈페이지에서는 2세부터 7세까지 사용을 권장하네요.
참고로 저는 동네에 있는 그레이트북스 취급점에서 구매했고 사은품으로는 많이 챙겨받지 못했어요. 세이펜 연동 가능한 책 5권 정도 받은 것 같아요.

 

놀라운자연 선택 이유(feat. <자연이랑>과 비교)

<놀라운자연>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으로 뜨는 것이 바로 <자연이랑>이죠. 두 책 시리즈 모두 자연을 테마로 하고 있고 권장 연령도 비슷해서 엄마들은 이 두 가지를 두고 많이들 고민한다고 해요.

제가 놀라운자연을 선택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아기를 데리고 그레이트북스 취급점에 갔을 때 아기가 흥미있게 본 책이 바로 <놀라운자연> 시리즈였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예전에 유아교육전에서 <놀라운자연>의 멍멍이 책을 샘플북으로 받아왔는데, 아기가 이 책을 유독 좋아하더라고요.

두 번째 선택 이유는 <놀라운자연>의 콘텐츠가 <자연이랑>보다 더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두 책을 대놓고 비교한 것은 아니고, 다른 엄마들이 기록한 블로그 포스팅을 여러 개 뒤져가며 비교해봤는데요,
일단 <놀라운자연>의 동물 사진이나 설명 언어가 <자연이랑>보다 더 친근하고 생동감있게 느껴졌고,
<놀라운자연>의 조작북 스타일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예전부터 들여놓은 <그래그래> 시리즈가 그레이트북스에서 나온 조작북인데, 아기가 어렸을 때부터 참 재밌게 갖고 놀며 보고 있거든요.

세 번째 선택 이유는 바로 영업사원 분 때문!
두 가지를 두고 최종적으로 고민할 때, 영업사원 분이 “딸이에요 아들이에요?”라고 물어보셔서 제가 딸이라고 했더니.. “그럼 <놀라운자연> 하세요. 딸들은 그걸 더 좋아해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결정했어요!

 

놀라운자연 언박싱

구매한 지 이틀 정도 지났을 때 집 앞에 놀라운자연 책 전집이 배송되었어요.

역시 전집이라 그런지 박스가 크고 무겁네요.

박스를 열자마자 제품 보증서가 보였어요. 보증서를 휘리릭 읽고 본격적으로 책과 구성품을 꺼내봅니다.

책을 바닥에서 쭉 위로 쌓아올리니 꽤 높이 올라가네요. 한 권 한 권은 가볍지만 80권은 굉장히 무겁고 부피도 많이 차지해요.
사실 처음 책을 들일 때 가장 걱정했던 것도 책을 둘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었어요. 전집 들이기 전에 넉넉한 공간은 꼭 만들어두셔야 할 것 같네요.

채소나 과일 여러가지를 한 책에 담아 보여주는 책부터, 한가지 종류를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책까지.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서 아기가 읽을 때 지루하지 않을 듯 해요. 🙂

책마다 이렇게 군데군데 접었다 펴는 조작도 있고, 스티커를 뗐다 붙이는 조작도 있어요. 이런 조작을 세이펜 음성을 들려주며 동시에 하면 아기도 재밌어하더라구요!

제 책상 한 쪽에 주르륵 진열해둔 모습입니다. 80권 중 다른 책들은 아기 책장에 따로 진열해두었어요.
아기 책장에 있는 책을 읽어주다가 아기가 지루해하면 책을 바꿔서 진열해줄 예정이에요.
이렇게 책을 보관해두니 뿌듯하네요. 🙂

요건 구성품에 포함되어있는 블록북이에요.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아이템이기도 해요.

블록북은 키가 큰 동물친구책, 하늘을 나는 동물친구책 등 총 9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있는데, 책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들고다니기도 좋고 아기가 들고다니다 떨어트려도 발등에 찍힐 염려가 없어요.
블록북을 열면 큰 그림과 작은 글씨가 동시에 써있어서 아기에게 설명해주기도 참 좋더라구요.

 

스케치북과 스티커도 있고, 한 장 한 장 넘기며 아기에게 동식물을 설명해줄 수 있는 플래시카드도 있어요. 이 정도면 구성품은 매우 짱짱한 편!
별도로 들여 둔 <그래그래>보다 훨씬 더 구성이 좋은 것 같네요.

 

<놀라운자연> 사용 솔직 후기

아기는 아직 <놀라운자연> 시리즈와 친해지고 있는 단계랍니다. 막상 책을 들여놓으니 매장에서 책을 봤을 때보다 아기 반응이 시큰둥해서 엄마는 아쉽..ㅎㅎ
그래도 점점 한 권 한 권 꺼내보며 재밌어하고 있어요.
블록북은 심심할 때마다 열어서 보더라구요. 자기도 크기가 작고 가볍고 그림이 귀여워서 마음에 드나봅니다.
낱개 종이로 된 플래시카드는 아기가 아직 제대로 갖고 놀 수 있는 단계가 아닌 듯 해서 보관 중이에요.

이 주 정도 <놀라운자연>을 써본 결과, 제 소감은

  • 아기에게 보여줄 콘텐츠로는 더없이 적합! 
    책에서 그림으로 본 개미를 어린이집 앞 마당에서 실제로 보면 굉장히 좋아하면서 “깨미!” 라고 발음하더라구요. 
    개미 뿐 아니라 과일, 식물에도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
  • 낱개 책 크기가 큰 것은 아쉬운 점!
    <자연이랑> 샘플책보다 <놀라운자연> 책이 더 크고 얇아요. 그러다보니 아기가 들고다니다 떨어트리면 자기 발톱, 혹은 그 근처에 찍히더라고요. 
    아직 아기가 책을 능숙하게 손으로 잡지는 못하기 때문에 아파하는 경우가 좀 많네요. 조금 더 크면 이런 부분은 걱정거리가 되지 않겠죠?
  • 구성품도 좋음!
    블록북이나 플래시카드, 세이펜, 동화는 앞으로도 쭉쭉- 들려주고 보여주며 놀아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아직까지는 매우 만족합니다. ^^

그레이트북스 책시리즈가 참 좋네요. 아기가 좀 더 크면 다른 시리즈도 들여야겠어요!

<놀라운자연>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께 이 후기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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