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카민스키 썬캡 비앙카 누가 내츄럴 개봉 후기
생일 선물로 언니에게 받은 헬렌카민스키 썬캡 리뷰!
등원맘 아이템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헬렌카민스키는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아이템이다. 특히 동탄맘들이 아이들 등원시킬 때 많이 쓴다고 해서 동탄맘 아이템으로 불리기도 한다.
나는 동탄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등원을 시키려면 아침 햇살의 자외선으로부터 나를 지켜줄 모자 하나가 필요할 것 같아 이 썬캡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예전에 매장을 한 번 갔다가 구매 의욕이 단번에 꺾였다. 매장 직원이 불친절하고 물건을 파는데만 혈안이 되어있었기 때문. 나는 디피된 모델이 너무 많아 무슨 디자인이 대표적인지도, 그 중 어떤 디자인이 나에게 어울리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왜 이 밀집모자들이 이렇게 비쌀 수 밖에 없는지 훈계만 잔뜩 듣고 왔다. ㅎㅎ 그래서 헬렌카민스키 모자 구매는 멀어졌다.
내가 이 말을 가족들에게 전했더니, 언니가 기억하고 있다가 핼렌카민스키 모자 중 대표적인 디자인인 <비앙카> 제품을 선물해줬다. 신나서 선물 포장을 바로 열어봄!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누가 내츄럴로고
정가 260,000원
*인터넷 최저가 180,000원 선
<비앙카>는 헬렌카민스키의 대표적인 디자인 중 하나다. 일반적인 밀집모자 썬캡인데, 머리 모양을 잡아주는 지지대가 튼튼하고 밀집모자의 문양이 참 예쁘다. 게다가 썬캡 왼 쪽에 떡하니 박힌 헬렌카민스키 로고도 고급스럽다.
쇼핑백 안에는 비앙카 모자와 보증서, 더스트백이 함께 들어있다.
밀집모자를 샀는데도 더스트백이 딸려 오다니. 가격대가 좀 있는 밀집모자는 더스트백에 보관해야 하나보다.
모자 소재는 100% 라피아, 제조국은 스리랑카, 제조년월은 2023년 1월이란다.
제조한 지 많이 오래되지 않은 제품이라 더 믿음이 간다. 누가 환불하거나 반품한 제품일 가능성이 줄어들고 제품 퀄리티도 많이 변하지 않았을 테니까.
비앙카의 경우 이마가 닿는 부분에 덧댄 천이 검정색 로고인 모델도 있다. 이 부분이 검정색이면 때가 덜 보여서 더 오래 쓸 것 같긴 한데, 솔직히 내가 선물받은 요 내츄럴 베이지 컬러가 내 취향에는 더 맞다.
착용자 기준 모자 왼 쪽에는 헬렌카민스키 로고가 박혀있다. 헬렌카민스키는 호주 브랜드고 요 새를 연상시키는 로고가 포인트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번쩍이는 로고가 붙으니 모자가 훨씬 고급스러워 보인다.
사용 시 주의사항, 물에 닿지 않기
헬렌카민스키의 모자들은 대부분 세탁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때가 타지 않도록 잘 보관&사용해야 한단다.
특히 물이 닿으면 제품이 변형될 수 있어 비오는 날엔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모자를 모시고 살라는 건가. 관리 1도 못하는 나는 벌써부터 어렵다..
바닥에 내려두고 모자 정면 사진을 찍어봤다.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사진이 실제 모습을 담지 못하네.
요 모델은 정말 실물이 훨씬 예쁘다.
나는 브랜드 제품을 고를 땐 웬만하면 그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고르는 편이다. 인기가 많은 것은 다 이유가 있으니까.
이번에 대표 모델이라는 비앙카 누가 썬캡을 언박싱해보니 왜 비앙카가 가장 인기 있는지 알겠다.
등원할 때 뿐 아니라 외출하거나 여행을 갈 때도 언제든지 쓸 수 있고, 디자인도 무난해서 웬만한 옷 코디와도 잘 어울리고. 나무랄 데 없는 디자인임! 심지어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다.
내가 원체 집에 있는 옷이나 모자 관리를 참 잘 못하는 사람이지만, 이 모자는 너무나도 마음에 드니까! 신경써서 잘 관리하고 오래오래 써야겠다.
헬렌카민스키 대표 모델이 궁금한 분이나 모자를 하나 구입하고 싶어하는 분이라면 비앙카도 한번 고려해보시길.